1. 로드 오브 히어로즈 이벤트 참여
요즘 재미있게 하고 있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 이벤트에 참여했다.
원래 이런 거 즐기는 편이 아닌데, 하도 재밌게 즐기고 있어서 예의 과금과 함께 열심히 공유 이벤트 참여 중이다.
아무래도 집에만 있다 보니 더 재밌게 느껴지는 것도 있겠다.
아주 잘 되고 있는 게임이지만 앞으로도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
2. 랍스터 선물 수령
꽤 실한 1kg짜리 랍스터가 4마리 들어있는 보따리를 선물 받았다.
착실하게 이것저것 해 먹으려고 싱가포르 칠리크랩 소스도 사고, 루이지애나 봉지 크랩도 준비했다.
아, 라면에 넣으려고 매생이도 샀는데 그건 늦게 도착해서 시도하지 못했다.
일단은 기본에 충실하게 삶아 먹고 남은 부위는 라면에 넣어 먹었다.
원래 냉동 자숙 랍스터는 내장 부분이 별로인데, 이건 그런 것도 없고 내장도 고소했다.
앞으로 해 먹을 것에 많은 기대감이 생긴다.
3. 선결제
이번 달도 시작하자마자 바로 선결제부터 시작했다.
죄다 웹툰 결제랑 게임 결제인 점에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가진다.
그래도 이 돈을 쓰고 집 밖을 나가지 않으니까 지금 같을 때는 남는 장사다.
웹툰이랑 만화책은 더 이상 끌리는 게 없어서 결제를 더 할 것 같지는 않은데, 문제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다.
꽤 꾸준하게 결제를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조금 건강이 좋지 않다.
이번 주는 병원비가 꽤 많이 들 예정이고, 실제로도 많이 들었다.
몸도 마음도 이렇게 될 때까지 방치해버려서 자신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돈이야 또 벌면 되지만, 그놈의 돈을 번다고 아주 힘들었나 보다.
먹고 싶어 하는 것 다 먹여주고, 사고 싶은 것 다 사줘야겠다.
항상 편하게 살자, 편하게 살자 되뇌는데 실제로는 별로 그렇지 못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