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대비 수익률은 0.67%, 현금성 자산 대비 3.36%를 달성했다.
고꾸라지고 있던 수익률이 많이 올라왔다.
그래도 적금이 많은 데다가 아직 고꾸라진 친구들은 계속 고꾸라져있어서 더 높은 수익률을 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계속해서 투자 비용을 늘려가야 하는데, 불타오르는 주식시장 상황 때문에 선뜻 들어갈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프에 문제 있는 부분들이 매번 보여서 보일 때마다 조금씩 디버깅하고 있다.
별거 아닌 걸 만들었는데, Number가 익숙하지 않아서 자꾸 실수한다.
이제 실수를 거의 다 처리한 것 같으니까 추가로 무슨 정보를 더 넣을 것인지 고민해봐야겠다.
평단가 관련된 정보랑 환매 관련된 정보를 함께 넣으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
겨우 채워놓은 비상금을 새 스마트폰 사면서 홀랑 까먹었다.
아직 그래도 준수하게 있지만, 새로 채워 넣기 전까지는 손대지 말아야 한다.
나의 양심에 손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막상 주식시장이 내려갈 거라고 생각하고 총알을 조금씩 구해놨는데, 내려가지 않아서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불타오를 때 추격매수는 절대 하지 않는 편이라서 좀 떨어질 때마다 물타기 하려고 눈치를 보는 중이다.
지금 상황을 믿고 비상금 들고 주식시장을 휘젓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서 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럴 의욕도 의지도 많이 떨어진다.
애플 주식은 내가 사고 난 이후로 이래저래 골칫거리가 되었다.
환율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손해를 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저 환율에 가격 좀 내려가면 더 물타기를 해야 할 판이다.
환 헷지의 소중함을 여기서 배워 나간다.
장기투자를 위해 샀으니, 자꾸 좌절하지말고 처음 목표대로 가지고 나가려고 애써야겠다.
이번 달은 뭔가 투자로는 전혀 한 게 없다.
약간 반성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힘들고 의지도 없을 때 투자까지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싶어서 일부러 외면한 것도 있다.
조금 자신을 추스르고 나서 다시 시작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