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피빈 룰렛 이벤트 참여
근래 네이버 블로그 글을 쓸 일이 없어서 점점 콩 모으는 일이 힘들어진다.
코로나 19가 너무 심각한 상황이 되어버려서 언제 내 블로그가 정상화될지 알 수가 없다.
그저 가끔 사는 이야기만 쓰고 캠페인 참여하는 데나 의의를 둬야겠다.
뭐, 연말이라 진작이었으면 엄청 돈 쓰고 그걸 블로그에 썼을텐데 그런 거 아니니 다행이라고 해야겠다.
2. CGV RVIP 유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영화를 봤던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불행이라고 해야 할까, 잘 모르겠다.
뭐, 덕분인지 때문인지 VIP를 유지하게 되었다.
지금 같은 시기에 이걸 유지한 걸 말하는 게 당당한 행동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위험할 때는 잘 보지 않았고 항상 영화관에서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손을 깨끗하게 했다.
다행히 올해 두 번의 코로나 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다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올해는 지켰는데, 내년은 잘 모르겠다.
3. 와인 안주 선물 수령
랍스터를 선물한 쪽에서 또 다른 선물도 배송해주었다.
요즘 바빠서 랍스터도 아직 다 해결하지 못했는데, 먹을 일이 바쁘다.
덕분에 냉동실이 아주 풍성하다.
브리 치즈는 아이비나 참 크래커를 사서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과 같이 먹어야겠다.
4. 와인 선물 선결제
나도 잠자코 있을 수는 없어서 와인을 선물했다.
결제도 선결제로 처리했다.
배송은 완료되었다고 하니,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주는 몸이 아파서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
거의 15만 원을 썼다.
그래서 사실 다른 일에는 돈을 쓰지 않았으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
완전히 재택근무 중이라 식비 말고는 쓸 돈도 없고, 이대로 올해를 끝낼 것 같다.
뭔가 공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