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재테크 일지

1. 광역알뜰교통 신한 체크카드 수령

기존에 쓰던 체크카드 없애고,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바꾸었다.

따로 혜택 볼 정도로 쓰는 카드 아니라서 아쉬운 마음 없이 변경할 수 있었다.

다만,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이 엄청나게 켜지지 않았다.

이걸 어떻게 쓰나 싶은데, 익숙해지겠거니 한다.

 

2. 펀드 전액 환매

여태까지는 펀드를 이익은 두고 원금만 빼서 다른 곳에 쓰거나 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서 펀드를 모두 환매하기로 했다.

급하게 천만 원을 만들어서 갚아야 하느라, 겨우 만들어둔 비상금을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다 써버렸다.

그래도 다행히 코스피 상승 중이라서 이익을 봤다.

기존에 계속 이익분은 유지했었기도 해서 큰돈은 아니지만 급한 불은 끌 정도는 된다.

정말 소액이지만 시장 계속 하락하는 와중에 적립식으로 유지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3.  주간 소비 상황

천만 원 갚으면서 이자도 만들어 내고 하는 상황이었지만 목돈 쓰지 않고 한 주 잘 생활한 것 같다.

특히나 재택근무하면서 냉장고 파먹기만 하고, 집에 고장 나서 새로 사야 하는 것들만 제외하면 소비도 하지 않았다.

이제 50% 출근으로 변경되면서 점심 식대가 들어가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돈 안 쓰고 버티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대신에 냉장고가 완전히 텅텅 비었는데, CJ더마켓의 9월 착한 선물 위크 쿠폰 사용과 이마트 장보기로 다시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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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생활습관 잊지 않고, 다시 좀 알뜰하게 살아야겠다.

살을 빼고, 지갑을 찌우는 생활로의 복귀다.

 

4. 예·적금 담보대출 재실행

앞서 이야기한 천만 원 때문에 최대한으로 예·적금 담보대출을 당겼다.

가난한 무주택자 서민이라서 꾸준히 넣고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나에게는 마이너스 통장이나 다름없다.

급한 불이 나면 바로 찾아서 대출할 수 있는 데다가 꾸준히 한도가 증액되고 있다.

덕분에 이번에도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rledge.tistory.com/22?category=879605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 기능 빼고 활용하기

 

 

다시 내가 빚이 많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래, 안일하게 돈을 펑펑 쓸 때가 아니었다.

초심을 되찾으면서 악착같이 아끼면서 돈을 불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