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2020년 10월 14일 이벤트 아이폰 12 공개

 애플이 드디어 아이폰 12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보통 한 달 정도 늦게 출시했던 우리나라를, 5G 테스트베드로 사용하기 위하여 이르게 출시한다는 소문은 계속 있었습니다.

실제로 10월 23일 사전예약을 알리면서, 1.5차 출시국 정도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9월에 발표하고 10월 말경에나 구매할 수 있었던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오히려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이벤트와 출시 일정 자체가 전체적으로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애플 신규 단말의 출시 가격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논란이 한창 되고 있는 가격 문제를 확인하시기 좋도록 이전 아이폰 11과의 가격을 비교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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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Pro 가격

 작년의 아이폰 11 프로는 사용자 입장에서나 개발자 입장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데 반해, 엄청난 가격을 가진 물건이었습니다.

특히, 프로 단말인데도 최저 금액 단말의 저장 용량이 고작 64GB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약간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이었습니다.

이 가격도 크게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훨씬 괜찮아진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아이폰 11 프로는 가격 문제로 고민하다가 사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구매할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2019년 10월경 아이폰 11이 발표되던 시점의 환율은 1190원이고 현재 환율은 1143원 정도라서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아이폰 12 프로 색상

 가장 많이 사용했던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가 없어진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11 프로의 시그니처 컬러였던 그린 컬러가 사라지고 퍼시픽 블루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퍼시픽 블루가 더 예뻐서 이번엔 어떤 색상을 고를지 아직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다크모드를 선호하기에, 그래파이트나 퍼시픽 블루가 좋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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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가격

 아이폰 12 미니와 일반 아이폰 12, 이렇게 두 종류로 일반 모델이 돌아왔습니다.

대체 이어폰도 빠지고 충전기도 빠졌는데, 가격이 왜 이렇게 상승했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LCD에서 OLED로 변경된 점이 가격이 상승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해당 가격의 인상보다는, 이전 모델이 된 상황에서 아이폰 11 패키지에서도 이어폰과 충전기가 빠졌는데 고작 저 정도 밖에 가격이 줄어들지 않은 점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각 버전마다 시그니처 컬러가 있어서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만 그래도 1년 지난 모델의 가격이 상당히 높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해서 아이폰 SE2보다도 작게 나온 아이폰 12 미니의 5.4인치 디스플레이가 탐납니다.

 

아이폰 12 색상

 아이폰 11에서 옐로우, 그린, 퍼플 등의 다양한 색상이 나왔던 것에 비하면 조금 조촐해졌습니다.

약간 블루 색상이 용달블루 느낌이 납니다만, 전통적인 흰검빨이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폰 11보다 반향은 일으키기 힘들 것이란 느낌이 들지만, 판매량은 항상 예상과 달랐으니 의미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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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방향으로 말이 많았던, 이어폰과 충전기가 없는 패키지로 아이폰 12가 발매될 예정입니다.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는 1차 출시국 기준 2020년 10월 16일 사전 주문, 23일 배송 및 매장 판매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10월 23일 사전 주문, 30일 배송 및 판매 예정이라 일주일씩 늦습니다.

아이폰 12 미니와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1차 출시국 기준 2020년 11월 6일 사전 주문, 13일 배송 및 매장 판매 예정이라 아직 우리나라의 판매 예정은 알 수 없습니다.

언제나처럼 공장 물량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꾸준히 애플 제품을 써온 생각을 말씀드리면, 고속충전도 안 되는 유선 충전기와 라이트닝 케이블에 의존하는 이어폰은 정말 불필요합니다.

그걸 빼고 가격을 줄였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속 시원합니다.

앞으로도 불필요하게 높은 가격이 측정된 악세사리 대신에 조금이라도 가격이 줄어드는 형태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장 나지 않아서 억지로 쓰고 있는 이어팟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