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재테크 일지
1. 선결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담아서 일단 선결제를 진행했다.
확실히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장보고 생활품 사는 일이 많다.
주로 인터넷 쇼핑과 음식 배달을 쓰는 것 같은데, 애써서 줄이려고 노력하지 않으련다.
집안에만 있는데 궁상까지 떠는 건 아닌 것 같다.
2. 이디야 인스턴트 커피 선물
여기저기서 이디야 인스턴트 커피를 선물 받았다.
재택근무하면서 원래 캡슐커피를 먹었었는데, 너무 쓰레기가 많이 나오고 귀찮고 그랬다.
그래서 이디야 마일드 아메리카노로 바꿔서 마셨었는데, 그 덕인지 이상하게 인스턴트 커피를 많이 얻는다.
새로 마일드 아메리카노 한 통 또 샀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유통기한은 길고, 아직 재택은 기니까 틈틈이 마셔야겠다.
3. SK 스토아 2020년 VIP 선물
작년에 이사한다고 SK 스토아에서 온갖 가전과 가구 기타 등등을 많이 샀다.
아, 재택 한다고도 이것저것 구매했다.
덕분에 VIP 선물이라는 것도 받아본다.
왜 주부들이 집에 있으면서 홈쇼핑에 빠져드는지 작년에 뼈저리게 느꼈다.
쓸모없는 듯 있는 듯한 사은품들과 중간중간 등급으로 주는 선물들이 아주 쏠쏠했다.
나도 덕분에 잘 쓰고 있는 것들도 있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
이번엔 머그잔과 커피라서 잘 쓰겠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공짜 커피가 많이 생긴다.
작년엔 돌체구스토 캡슐 머신까지 생겼었다.
벌써 이렇게 커피가 생기기 시작하면 또 얼마나 생길지 두근두근하다.
날씨도 쌀쌀하고 졸음도 오고 그래서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좋은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