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익률 일지

 꽤 속 썩이던 상품들이 이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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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용사 사라아드 - 나무위키

덕분에 대출하나 처분했어야 했는데 행복하게 처분했다.

어느 정도 이익이었는지는 대충 5% 정도였던 것 같다.

원래 그 정도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지금은 대출금 갚는 게 우선이어서 어쩔 수 없다.

 

 총자산 대비 수익률은 0.76%, 현금성 자산 대비 3.9%를 달성했다.

새롭게 매매한 상품이 많고, 지수가 내려가고, 이익 본 상품들을 다 매도한 상황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단지, 투자자산 규모가 너무 홀랑 줄어버려서 슬플 뿐이다.

 

 그래도 저번 달의 목표였던, 강제 장기투자 상품들이 다행히 다 매도된 상태라, 포트폴리오 수정을 할 수 있었다.

조금 덜 신경 쓰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금액 비율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매달 조정하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비율은 추가로 그래프를 다시 만들었다.

역시 이런 걸 계산하고 만들 때가 제일 즐겁다.

 

 정말 탈탈 털린 비상금을 우선 채우기로 했다.

저축은행 수시입출금 통장과 T이득통장에 대충 반반무마니 느낌으로 나눠서 넣었다.

내년까지는 이 느낌으로 쭉 넣을 예정이다.

아직 갚아야 할 빚이... 많다.

입으로는 싫다고 하지만 빚은 착실히 갚고 있군, 사실은 즐기는 거 아닌가.

 

 미국을 믿고 선진국은 미국에 몰빵했다.

천조국이여, 나는 당신의 힘을 믿는다.

이러저러한 미국의 사건·사고들로 물타기할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물론, 내가 필요한 시점에는 이익이 발생해야 한다.

일단, 다음 배당금부터 기대를 해본다.

 

 맥쿼리인프라랑 맵스리얼티1은 꾸준히 사 모으고 있었지만, 앞으로 살짝 금액 조정은 필요할 것 같다.

맥쿼리인프라가 어느 정도 금액이 모였지만, 맵스리얼티1은 한참 모자라다.

조금 맵스리얼티1에 힘을 주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비율을 보니 수익률 때문에 원하던 비율보다 조금 높아졌다.

골골거리고 있는 개도국에 좀 더 금액을 넘겨줘야 할 것 같다.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에는 추석 연휴라고 10일 가까이 넋 놓으며 보냈더니, 정리부터 소홀했다.

그런 점을 반성하고, 10월에도 잘 살아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