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 - 2020년 세법 개정안 포함 (2021년 적용)
만능통장이란 이름에 모자란 느낌이 들던 ISA가 좀 더 만능통장에 가까워졌습니다.
개정안이 7월 22일 심의되자마자, 560만원이던 제 ISA연간 한도를 1760만원으로 증액하였습니다.
증액하면서 아직 없으신 분들께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제 한도가 왜 저런 모호한 숫자인지는 밑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변동사항에 대해서 보기 좋도록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압축하면서 빠진 내용들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부연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형, 서민형 등 특별 ISA
일단 청년형, 서민형 등으로 구분되던 항목들의 조금 무의미해졌습니다.
해서, 청년형에 대한 설명을 일부러 표에서 제외하였는데, 원래는 만 15세 ~ 만 29세의 경우에는 청년형이라고 서민형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2018년 개정으로 농어민이 포함되면서 종합소득 3500만원을 기준으로 서민형과 일반형이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비과세 한도 2백만 원 / 4백만 원의 차이만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납입한도
연 2천만 원까지 가입됩니다만, 소득공제 장기펀드 한도(연 6백만 원), 재형저축 한도(분기별 3백만 원)의 계약금액을 차감한 후에 가입됩니다.
아직까지는 상품 판매기간이라 최대한도가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만, 2021년 종료가 된 후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소장펀드가 현재 감액밖에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소장펀드에 240만원의 한도를 가지고 있어서 총한도가 1760만원입니다.
이전에는 한도가 이월되지 않았습니다만, 앞으로는 이월 가능합니다.
2천만 원의 한도 중에서 2021년에 1천만 원만 입금했다면, 2022년에 3천만 원까지 입금 가능합니다.
신탁형 VS 일임형
스스로 방향을 잡고 관리하시려면 신탁형, 특정 전문가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관리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낸다면 일임형입니다.
이 부분은 IRP나 보험 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니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신탁형 같은 경우에는 금융사마다 다른 수수료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취급 상품 마다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어떤 수수료로 가져갈 것인가 고민해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금융투자협회
dis.kofia.or.kr
증권사 VS 은행
원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수수료가 가장 적은 금융사를 고르는 것이 정답에 근접합니다.
저 또한 제가 원하는 상품을 취급하고 그중에서 가장 수수료가 적은 금융사를 골랐습니다.(미래에셋대우 - 어떻게 쓰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는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특히, ETF 매매를 위해서 전용 시스템이 있는 회사 중에서 ETF 종류를 가장 많이 취급하면서 수수료가 적은 곳을 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앞으로는 주식까지 편입되게 되었을 때를 생각해서,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으로 바로 상품 매수/매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증권사가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임형을 사용하신다고 하면 특히나 수수료 부분만 고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련 링크
ISA 다모아
isa.kofi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