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최근 생겨난 소소한 혜택들
오늘은 HUG에서 주택임차권 등기 대행을 시행한다는 기사가 뜬 기념으로 근래 생겨난 HUG의 혜택들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크지만, 이러한 변화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1. 주택임차권등기 대행 및 등기 비용 부담
HUG의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한 상황에서 전세 만기일에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주택임차권등기를 할 때, 문제가 생긴 세입자가 직접 법원에 신청해야 했었습니다.
저도 한 번은 사용하려고 했었으나, 평범한 일반인은 하기 힘들고 법적 이해도가 있어야 해서 포기하고 집주인이 보증금을 줄 때까지 집에서 버텼어야 했습니다.
이제 이런 절차를 HUG에서 직접 해주는 것으로 제도를 개선했고, 그에 더불어서 약 30만 원 정도 드는 등기비용도 감당해주게 되었습니다.
큰돈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 쉽게 도움받을 수 없고 비용도 부담되는 상황일 텐데 이런 소소한 편의를 개선해주는 것은 전세 세입자에게 괜찮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카카오페이 전세보증보험 가입
저런 혜택을 보려면 일단 전세보증보험에 가입을 우선 해야 됩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경우에만 해당됩니다만, 카카오페이로 바로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바로 전세대출을 받으면서 은행에서 하거나, 따로 HUG 사이트에서 인터넷 가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으면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T 특히 모바일의 활용도가 높아진 요즘에 잘 어울리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3. 코로나19로 인한 보증료 일시 할인
기간 : 2020.07.01 ~ 2020.12.31
하기 항목들에 대해서 인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보증을 취소/해지한 후에 재발급하는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굳이 재발급받으려고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